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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43화 미정을 만나러 간 나

  • 꽃집 문 앞에서 꽃을 파는 중년 여자가 아이를 안고 있는 나를 보고 말했다.
  • “하얀색 국화꽃을 사시겠어요?”
  • 나는 옅은 미소로 머리를 흔들며 봄이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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