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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97화 200억 원짜리 팔찌라고?

  • 나와 마주친 그녀는 내 손에 무엇인가 건네주며 말했다.
  • “이제 좀 꾸미고 다녀, 기분전환하려고 쇼핑하는 건데 이왕하는 거 예쁘게 꾸미고 하면 좋잖아. 네 정도 미모면 길 가던 사람들이 침 흘리면서 돌아볼 거야.”
  • 나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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