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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71화 보고 싶었어

  • 봄이는 마음이 아파와 손을 뻗어 안율이의 눈물을 닦아주고는 한숨을 쉬고 제법 진지하게 말을 시작했다.
  • “언니는 안율이가 착하고 말 잘 듣는 거 알고있어. 안율이가 얼마나 예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. 근데 가끔은 그 예쁜 마음이 나쁜 일을 할 때도 있어. 무슨 말인지 알겠어?”
  • 안율이는 코를 훌쩍거리며 어리둥절한 얼굴로 봄이를 바라봤다. 아직 안율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말인 듯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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