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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55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

  • 업계에서 두 사람은 다 날카로운 상업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었고 일을 처리하는 방식도 단호하고 냉정했다.
  • 다만, 고 씨 그룹은 늘 부희진이 관리하던 게 아닌가? 언제 고결이 가져간 거지? 4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?
  • 고개를 숙여 시간을 보니 벌써 12시였다. 잠에서 깬 봄이는 부진호가 보이지 않자 두 눈을 비비며 내게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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