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록

+ 서재에 추가하기

이전 화 다음 화

제508화 새벽

  • 부진호는 손을 뻗어 나를 품으로 잡아당겨 그에게 가까이 붙게 만들었다. 그의 시선은 온화했고 목소리는 갈라져 있었다.
  • “4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는 새벽에 자주 깨곤 했었어. 손을 뻗어 만져보면 주위의 모든 것들이 차가워져 있었어. 언제 한 번은 꿈에 네가 내 옆에서 숨이 멎은 거야. 그래서 나는 꿈에서 놀라며 깼었지. 그러고 나서 서울에서 대구까지 갔다가 밤새 대구에서 차로 돌아다니다 둘째 날에서야 다시 돌아왔어.”
  • 나는 흠칫했다. 눈썹을 치켜 올리며 그를 바라보았고 나도 모르게 시큰함과 씁쓸함을 참을 수 없었다.
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
포켓노블 앱으로 Go
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