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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85화 내가 뭘 할지 알고 있잖아?

  • 나를 향한 그의 검은 눈동자에 붉은 핏빛이 점점 번지는 것이 보였다. 음산하게 나를 보던 그의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자 진한 피비린내가 풍겨왔다.
  • “재밌네, 난 감옥에 처박혀 있는게 어울려? 하하하, 심주희. 역시 부진호의 마음에 든 여자야. 정말 다시 봤어!”
  • 그에게 구석으로 몰린 나는 조금 서 있기가 힘들었다. 두 다리가 덜덜 떨리기 시작했고 입을 달싹 거렸지만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. 그러다 갑자기 쫘악! 하는 소리와 함께 입고 있던 옷이 그의 손에 찢겼다. 이내 그의 분노에 찬 노호가 이어졌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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