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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5화 공항에서 만난 왕영은

  • 나는 한참을 쳐다보아도 누군지 몰랐고 여자가 웃으며 말했다.
  • “저를 기억하지 못하시네요, 저는 왕영은이라고 해요, 심은호 도련님과 심주희 씨께서 썬시티 클럽에서 저를 구해주셨잖아요.”
  • 그제서야 왕영은을 알아본 나는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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