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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1화 내가 미워?

  • 그리고 나에겐, 그동안 부 씨 그룹에서 받은 돈과 한성을 물려받으면서 받은 돈까지 더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있었다. 최소한 앞으로의 삶은 걱정 할 필요가 없었다.
  • 스카이팰리스에 있는 집은 내놓고, 합천에서 아늑한 집을 구해 봄과 같이 살기로 마음먹었다.
  • 내 말을 듣고 한참을 말이 없던 조은성이 내게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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