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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83화 제발 더이상은

  • 얼마 가지 않아 뒤돌아보니 봄이가 무덤 앞에 무릎 꿇고 앉은 채 여린 몸을 떨며 울고 있었다.
  • 코 끝이 찡한 나도 눈 앞이 흐려지며 더 지켜보지 못하고 급히 자리를 떴다.
  • 나를 차에 태운 뒤 부진호는 진도하에게 당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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