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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99화 오해의 희생양

  • “본론이나 얘기해.”
  • 부진호의 인내심이 바닥났다.
  • 무현준도 질질 끌지 않았고 손뼉을 치자 저 멀리 어둠 속에서 남자 둘과 여자 한 명이 나타났다. 엄밀히 말하면 두 남자가 가운데 있는 여자를 납치한 것이고 여자의 품에는 아이도 있는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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