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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64화 제발 나를 좀 내버려 둬

  • 성준수는 부진호의 보증을 섰기에 단시간 내에 그를 쫓아버릴 수 없었고, 게다가 지금은 봄이가 그에게 의지하는 상황이어서 확실히 조은성의 건의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었다.
  •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.
  • "일단은 이렇게 하자. 그리고 너 전에 미국에서 석사학위 땄었잖아. 이번에 돌아가서 그 방면에 전문가를 만나게 돤다면 잊지 말고 나한테 연락해 줘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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