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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06화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다

  • “네.”
  • 나는 짧은 대답과 함께 고개를 끄덕이고는 현관에 있는 신발을 찾아신었다.
  • “사모님 지금 시간이 많이 늦은 데다가 밖에 눈이 내리고 있어요. 사모님 혼자서 나가시기엔 위험하실 수도 있으니 대표님 샤워 끝날 때까지만 기다리시다가 두 분이서 같이 나가시는 게 어떨까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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