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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21화 치료할 수 있어

  • 심은호는 떨면서 얼굴을 돌려 그들에게 잡혀 있는 나를 보았다. 그는 더 이상 복종하지 않으려 낮게 울부짖었다. 하지만 뼈와 살이 부러지는 고통은 통제가 불가능했다.
  • “울지 마, 주희야, 난 괜찮아, 으악——”
  • “선우민재! 오늘 나를 죽이지 않으면 평생 반 죽음으로 살게 해줄게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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