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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4화 복수(2)

  • 그는 나를 보더니 목소리를 가라앉히며 말했다.
  • “너도 이젠 심 씨 집안의 명실상부한 딸이니 나를 삼촌이라고 불러야지.”
  • 나는 잠깐 멍해있다가 입을 열어 지훈 삼촌이라고 불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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