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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09화 말 다 했어?

  • 부진호가 고개를 젓는 것을 분명하게 느꼈고 그의 말투는 여전히 피곤함에 절어 있었다.
  • “최근 몇 년 동안 나는 매일 꿈을 꿨어. 잠에 들기만 하면 꿈에 꼭 여자가 하나 나타나더라. 내가 얼굴을 제대로 확인하려고 하면 갑자기 투명한 벽이 하나 나타나서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깨부술 수 없었어. 그리고 당신을 만난 뒤로는 그 꿈을 다시 꾼 적이 없었어. 덕분에 나는 깊은 잠에 들 수 있게 된 거지.”
  • 이 순간 나는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. 6년 동안 의지할 곳조차 없이 의식을 잃는 것이 더 고통스러운 것일까 아니면 매일 가위에 눌리며 악몽에 시달리는 것이 나을까 하는 생각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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