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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84화 할머니께서 남기신 팔찌

  • 어르신은 이해가 되지 않는 표정으로 부진호를 보았고 부진호가 예의 있게 말했다.
  • “어르신 죄송해요, 전에 호텔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늘 얘기를 드리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어요, 오늘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사과를 드릴게요.”
  • 그러고는 어르신께서 조연주에게 선물했던 팔찌를 꺼내 다시 어르신에게 건네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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