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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92화 선택을 할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

  • “그 아이는 결국 죽었어요. 아빠는 사고라고 했죠. 나도 그렇다고 나 스스로를 속이며 살아왔어요.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괴로워요. 그 아이가 점점 선명해져요…”
  • 그녀는 두 볼은 어느새 눈물로 젖어있었다.
  • “그러니까 제발 그 아이 놔줘요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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