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903화 나한테 뭘 마시게 한 거야?
- 나는 일기장을 보려고 한참을 찾았지만 그제서야 너무 급하게 오느라 편의를 위해 큰 가방으로 바꿨었던 사실이 떠올랐다. 일기장은 다른 가방에 있었던 것이다.
- 당분간 그만둘 수밖에!
- 헤이리 마을 일은 무현준의 간섭 없이 잘 처리되고 있었다. 하지만 무 씨 그룹에서 생긴 일로 부 씨 그룹과 무 씨 그룹 사이의 협력도 더 이상 이어질 수가 없었다. 그래서 론칭쇼도 너무 오래 지체되었다. 부 씨 그룹이 돈을 버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