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8화 아이를 지울 거야
- 부 씨 그룹과 병원의 협력은 국유 기업의 형태를 띠고 있었고 애초부터 부 씨 그룹은 건축과 무역에 종사하는 회사였기에 병원과의 협력 또한 건축의 유형에 속했다. 부진호는 이 일을 전적으로 내게 처리하라고 넘겼었다. 육 원장의 부인이 언급하는 장훈이 바로 육 원장이었다.
- 원래대로라면 병원의 준공이 이번 달 안으로 끝나서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육 원장이 자금을 다른 곳에 사용한 바람에 일시적으로 준공을 마무리하기가 어려워진 것이었다.
- 간단히 말하자면 계획된 일정대로 잔금을 부 씨 그룹에 지불할 수 없다는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