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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8화 불행의 원천, 보상할 방법

  • 장정아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, 원시적인 대뇌의 본능으로부터, 박준일이라는 이름은 그녀에게 있어 모든 불행의 근원이었다. 정아는 무의식 속에서 중얼거렸다.
  • “난 박준일이 미워요... 박준일이요... 내 자신도 미워요...”
  • 임수현이 준일을 보았다. 유리를 사이에 두고 걱정되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준일은 그 순간 충격에 휩싸였다. 그는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며 그 자리에 서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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