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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7화 잘 죽었어, 그는 잘 죽었어!

  • 사람으로서 가지고 있던 일말의 양심과 혈기마저 모조리 사라져 찾아볼 수 없었다.
  • 한영호는 여전히 총을 들고 영남식의 목을 겨누었다. 전체 갑판 아래의 상황은 완벽히 그들의 통제하에 있었다. 한영호의 역습으로 다들 기사회생의 가능성을 보았다.
  • 하지만 그 순간 영남식은 미친 사람처럼 웃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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