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05화 장정아 때문에 마음이 변했다

• 이튿날 밤, 장현우는 R7CKY가 보내온 이메일을 받았는데 클릭해보니 최근 정글의 각종 불안정한 상황에 대한 것이었다. 그들이 말하는 바에 의하면 조협의 건강에 큰 이상이 생겨 입원을 했는데 조석 또한 자리에 없어서 요즘 정글은 조광이 독보적 인물이라고 했다. 어쩐지 다른 사람들을 죽일 생각을 하고 있더라니.
• 장현우는 내용을 끝까지 본 후 R7CKY가 조협이 입원하고 있는 한 병원까지 찾아낸 걸 알게 되었는데 상당히 엄격한 제임스 병원으로 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의 신분 또한 모두 굉장했다. 장현우는 이 내용을 박준일에게 전송했는데 적어도 장정아를 보호하는 일에 있어서 만큼은 부자 둘 모두 한마음이었다.
• 박준일은 회사에서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차정안이 박소연의 손을 잡고 휠체어에 앉아 하인에게 밀려 들어오고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