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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14화 이기적이고 반성할 줄 모르는 놈!

  • “내가 널 어떻게 할 수 없다고?”
  • 박준일은 웃긴 소리라도 들은 듯 피식 웃었다.
  • “내가 널 어떻게 하지 않은 건 귀찮아서야. 내가 널 어떻게 하지 못해? 너는 네가 그렇게 귀한 사람인 줄 알아? 이 봐요, 대 배우님, 뇌가 빈 팬들이 너까지 물들인 거야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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