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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37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잘 살다

  • 반 시간 뒤 강유림은 레스토랑 테이블 앞에 앉아 장정혁을 가리키더니 가쁜 숨을 몰아쉬며 소리쳤다.
  • “어!”
  • 한영호는 여자친구의 그런 모습에 웃으면서 진정시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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