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931화 박준일은 그저 외부인일 뿐이다

• 예전에 장정아는 비록 학교에서 우등생이었지만 박준일과 비교하면 조금 부족했다. 그러나 장정아는 원래 공부하기를 좋아했고 항상 어려운 문제에 도전했다. 이것도 그녀가 박준일에게 늘 가르침을 얻는 이유였다. 강자는 더 강한 사람에게 배워야만 진보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.
• 장정아는 원래 다른 마음도 좀 품고 있었다. 그건 바로 그녀가 박준일을 좋아한다는 것이었다. 이러한 이유로 박준일을 접근할 수 있다는 건 행복이라고 할 수 있었다.
• 그러나 그때 박준일은 조금도 장정아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이런 생각을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