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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16화 할 일은 하지 않고 반항하다

  • 예전 이 남자는 그녀의 모든 것을 혐오했었다. 하지만 지금, 그녀는 그의 마음속의 깨부술 수 없는 단단한 집념이 되어 있었다.
  • 장정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긴 침묵에 잠겼다.
  • 아주아주 오랜 시간이 지났다. 마치 한 세기가 지난 듯 길게 느껴졌다. 그녀는 손을 뻗어 박준일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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