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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24화 마음이 죽으면 괜찮아질 거야

  • 장현우의 눈빛은 순간 어두워지더니 그녀의 몸을 돌렸다. 이때의 박소연은 이미 거의 익사할 뻔했다. 콜록거리며 물을 뱉어낸 그녀의 눈은 새빨갛게 물들었다.
  • 그녀와 시선을 맞춘 장현우는 심장이 내려앉았다.
  • 그는 계속하다간 박소연과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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