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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42화 날 죽여, 정면 대항!

  • 기범의 말은 오만하기 그지없었다. 영남식은 누군가가 감히 자신에게 이렇게 안하무인으로 굴 줄은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.
  • 기범은 씨익 웃었다.
  • “감히 세븐 신스를 건드릴 생각을 하다니, 내 허락 받았어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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