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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62화 잘 포장하여 누구도 알지 못하다

  • 하지만 나유이는 고개를 숙이고 사카키바라 구로사와가 하는 말을 듣고는 자기도 모르게 치맛자락을 움켜잡았다. 사카키바라 구로사와가 말을 해서야 정신이 들었다.
  • “너 왜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어?”
  • 나유이는 급히 고개를 들고 황급히 변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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