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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83화 굴욕적인 자세로 억지로 술을 먹이다

  • “그쪽 일은 어떻게 돼가고 있죠?”
  • 지금 이 시각 해성, 차정안은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며 미지의 남자와 채팅을 하고 있었다.
  • “여긴 언제든지 손을 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. 장정아도 외국으로 떠나서 도와줄 사람이 더 적어졌기 때문에 손을 쓰기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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