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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4화 강유림이 죽었다

  • 그날 박준일은 어떻게 장정아의 집에서 나왔는지도 모른다. 정아의 마지막 한마디에 제대로 상처 받은 준일은 도망가듯 나와버렸다. 스포츠카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미친 듯이 달리는 준일. 창문을 내리자 창밖의 바람이 그의 눈에 휘몰아쳤다.
  • 준일은 온몸이 떨렸고 가슴이 경련을 일으킬 정도로 아파왔다.
  • 집에 도착한 그는 비틀거리며 중상을 입은 환자 마냥 소파에 무너졌다. 그리고 갓 태어난 아기 마냥, 엄마의 뱃속에 있는 태아 마냥 몸을 움츠리고 힘껏 가슴팍의 옷을 움켜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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