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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01화 아무도 그를 뺏어가지 못해!

  • 차정안의 말은 그녀의 야망을 남김없이 드러냈다. 알고 보니 모든 사람들이 그녀의 순진한 외모에 속아 넘어갔던 것이다!
  • 그녀는 죽은 사람처럼 병상에 누워 있는 차정은을 바라보며 천천히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.
  • “아무도 내 손에서 박준일과 그의 물건을 빼앗아갈 수 없어..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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