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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66화 이 자리는 그녀의 것이었다

  • 소훈은 고집스럽게 말했다.
  • “아빠 좀 적당히 하세요, 저를 외국으로 보내고 별로 신경 쓰지도 않았잖아요!”
  • 소승언은 멈칫하더니 이어 난처해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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