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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83화 뺏길까 봐 걱정 안 돼?

  • 차지현이 눈살을 찌푸렸다. 그리고 경계를 늦추지 않고 호영을 한참 동안 쳐다봤다. 호영은 그 자리에서 차지현이 지켜보도록 가만히 있었다.
  • 마침내 차연희가 나왔다. 그녀는 청순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귀엽게 웃으며 호영에게 인사를 했다.
  • “팀장님! 오래 기다리셨죠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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