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1화 비오는 밤의 해후, 어려운 빚 청산
- 그의 엄마가 보여준 사진을 생각하면 배문종의 마음은 분노로 가득찼다. 참 이상하네, 전에 장정아는 박준일에게 잡혀갈때 분명히 이렇게 화를 내지 않았는데, 오늘은 왜 그럴까.......혹시 내가 속은것인가?.......
- 장정아, 고결한척하는 너의 마음속에는 뭐가 있는거야? 사진속의 남자는 누구야?!
- 장정아는 배문종의 말을 듣고, 얼굴빛이 순식간에 하얗게 질렸고 믿을 수 없다는듯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