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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6화 용서하지 않을 거야!

  • 둘리가 갑자기 외치는 소리에 정주미는 지금껏 살면서 이런 모욕을 느껴본 적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. 자신의 아들이 머리에 피가 흘러 붕대를 감고 있는데, 그를 이지경까지 만든 여자를 모두가 두둔해주니 말이다.
  • “경찰서에서 행패를 부리면 왜? 너 같은 미개한 인간들 때리고야 말겠어!”
  • 정주미는 포효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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