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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5화 넌 억울함을 호소할 자격이 없어

  • 장정아는 당연히 배문종의 집에서 무슨 일이 났는지 모르고 있었다.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잠을 푹 자고 일어나 특별히 자신에게 휴가를 낸 뒤 장정혁과 함께 생일을 보내려 했다. 남매 두 사람은 시장에서 장을 잔뜩 보고 저녁이 되어서야 장정아는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으며 웃으며 말했다.
  • “오빠, 내가 박가네 가서 현우를 데리고 올게.”
  • “30분 내로 갔다 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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