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42화 장정아를 위해 차정안을 배신하다
- 모두들 한영호처럼 성격이 좋은 남자를 만난 강유림이 행운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한영호는 강유림을 만난 것이 자신에게도 행운이며 강인한 그녀를 만났기에 변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마음속으로 스스로에게 말했다.
- 좋은 날, 인간 세상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인산인해를 이룬 사람들이 갖은 시련을 경험하여 이뤄낸 사랑의 증인이 되어줄 것이다.
- 결혼식장에 있는 하객들은 전부 하던 이야기를 멈추고 자리에 앉아 조명이 점점 꺼져가는 것을 지켜봤다. 곧이어 결혼식 사회자가 무대 정중앙에 나타나자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가 모두 소리 내어 웃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