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60화 일부러 그를 파견해 죽일 듯이 패다!
- 장정아는 충격 효과가 마음에 드는지 가볍게 채를 두어 번 휘둘렀다. 블랙맨은 두 눈을 크게 뜨고 그녀를 바라봤다. 마치 벌레처럼 점점 뒤로 기었는데 마침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. 장현우가 문을 열고 보니 바닥에는 몸집이 큰 블랙맨이 꾸물꾸물 거리고 있었다. 그리고 착하고 예쁘기만 하던 엄마는 몽둥이를 휘두르며 금방이라도 그 사람을 때릴 것만 같았다.
- 인도주의 때문에 착한 장현우는 소리쳤다.
- “그만해!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