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70화 그녀의 솜씨는 완벽해

• 박소연은 두 사람에게 저녁을 준비하는 데 30분이 걸렸고 완성된 요리들을 하나씩 내왔다. 임천은 웃는 얼굴로 박소연을 바라보았다. 그녀는 식탁을 닦고 식기들을 하나씩 배열해놓고서야 천천히 자리에 앉았다.
• 그녀의 자태는 부잣집의 아가씨 같았다.
• 다만 표정이 부드럽고 겸손하여 교만하고 방자한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자리에 앉고 난 뒤에는 부드럽고 다정한 소리로 물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