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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06화 몸과 몸의 접촉, 후끈 닳아 오른 분위기!

  • “박준일, 잠깐만!”
  • 장정아는 놀라서 소리 질렀지만 남자는 그저 콧방귀를 뀌었다. 그리고 두 사람의 자세는 갑자기 완전히 뒤바뀌어 박준일이 장정아를 밑에 깔고 있었다.
  • 놀라서 고개를 든 장정아는 몸을 움츠렸다. 박준일의 밖에 드러난 피부는 데일 정도로 뜨거웠고 목까지 열기에 붉게 닳아 올랐으며 욕정에 물든 남자는 약물의 작용 하에 마치 흉악한 짐승으로 변한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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