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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8화 체면이 살아, 형수님 안녕!

  • “내년에 같이 보내면 되지.”
  • 차지안이 현우의 얼굴을 꼬집으며 말했다.
  • “차에 타. 출발하자. 내가 오빠한테 너희들 나올 때 군대 차를 끌고 나와서 체면 좀 세워주라고 했는데, 어때 간지 좀 사냐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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