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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01화 계속 상처를 주는 건 좋은 사람이 아니다

  • 박준일의 비아냥이 섞인 말에 장정아는 흠칫하고는 정신을 차리고 되받아쳤다.
  • “박준일, 당신...”
  • 그녀는 화가 나서 눈까지 빨개져 따라가려고 했지만 박준일은 성큼성큼 거실을 나서더니 쾅 하고 거실 문을 닫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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