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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76화 집으로 돌아가다,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

  • 임천은 박소연을 소 씨 일가로 데려다주는 내내 한숨을 쉬었다. 차에서 내린 후 박소연의 나약한 뒤 모습을 보니 어쩐지 마음이 아파 임천은 박소연을 불렀다.
  • “왜?”
  • 박소연은 궁금한 듯 되물었고 임천이 자신을 지그시 쳐다보는 것을 발견했다. 그녀는 처음에는 그 의미를 몰랐으나 자세히 생각해 보니 알 것 같았다. 말할 수 없는 그 감정은 아마도 자신이 장현우에 대한 감정과 비슷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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