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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1화 양심 없는 것들, 아이는 아무런 죄가 없잖아!

  • 여자아이는 잔뜩 겁먹은 표정을 지었다. 아이는 장정아가 또 이성을 잃을까 봐, 자신을 해칠까 봐, 또 여리여리해 보이지만 상당한 포스를 풍기고 있는 여자에게 혼날까 봐 두려운 듯했다.
  •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장정아는 싱긋 웃으며 물었다.
  • “여기서 얼마나 기다렸어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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