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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5화 나를 사랑하고 괴로워하다 죽어

  • 그 말에 박준일은 표정이 굳어졌다. 장정아는 황당하다는 듯 가슴을 부여잡고 웃고 있었다.
  • 박준일, 내가 감당하고 있는 고통을 너는 영원히 어떤 느낌인지 모를 거야. 알려고도 하지 않을 거고.
  • 만약 내 괴로움의 아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, 나를 이 정도까지 궁지에 몰지는 않았을 거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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