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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3화 하룻밤 신세 질게

  • 여자의 차가운 묘비 앞에서 울먹거리는 모습이 날개 끊어진 새와 같았다.
  • 그녀에게도 오빠가 있었다. 어릴 때부터 자신을 아끼고, 자신이 교도소에 있을 때도 있는 힘을 다해 자신을 보호했다. 아들을 무사히 낳게 하도록 신장까지 불법으로 매매한 그였다!
  • 자신을 이렇게나 아껴줬던 오빠가 있었는데!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됐는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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