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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2화 언제 저와 약혼할래요?

  • 이렇게 사람 귀찮게 하는 아이를 본 적이 없었다.
  • 장현우는 자신이 아침에 이렇게 세심하게 차려입은 것이 무엇 때문인지 잊어버렸다.
  • 장현우가 차에 탈 때 박소연은 즐겁게 빵을 들어 올렸다. 마치 장현우가 그녀를 싫어하는지 몰랐던 것처럼 몇 번을 와도 그녀는 항상 웃으며 그의 차가운 두 눈을 마주했고 친절하게 인사를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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