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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44화 그녀에게 진 빚은 다 갚아야 한다!

  • 장정아 씨, 억울하신가요?
  • —억울하고 안 하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? 지나간 건 지나간 것이고 돌이켜보면 제가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인걸요.
  • 박준일이 장정아 씨를 대신하여 해명하는 순간 기분이 어떠셨나요? 여전히 그와 함께 있고 싶으신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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