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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5화 레스토랑에서 소란을 피우다니, 정말 본데없어!

  • 장정아는 박준일이 자신을 오랫동안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. 그녀는 백화점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강유림과 장현우를 보며 입을 열었다.
  • “너희들 천천히 좀 뛰어……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 주지 말고, 이제 그만 놀고 돌아와!”
  • 현우는 정아의 뒤로 숨으며 웃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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